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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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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s (토론 | 기여)님의 2011년 3월 29일 (화) 23:44 판

수녀(修女)는 하느님교회를 위하여 한평생 봉사하는 영적인 삶을 살기로 서원한 그리스도교의 여성 수도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수녀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에게 맞는 수녀회를 선택할 수 있으며, 수녀원에 거주하면서 기도와 관상, 노동, 청빈, 정결, 순명 등의 금욕적인 생활을 한다. 수녀가 있는 그리스도교 교파로는 로마 가톨릭교회동방 정교회, 성공회 등이 있다.

수녀가 되려면

수녀가 되려면 특정연령 이하의 독신여성이어야 하며, 수도원에서 실시하는 모임에 참여하면서 수도생활을 준비한다. 수도원에 입회한 열망자는 6개월간 기도생활, 교리와 [예전](Liturgy,전례), [성서], 예절, [수도원] [역사], [성가]등의 [공부]와 수도원의 공동일을 하면서 하느님의 부름을 확인한다. 하느님의 부름에 대한 확신이 들면 지원자가 되어 수도회입회식을 거친다. 지원자 기간에는 공부와 공동노동을 실천하며, 기간이 끝나면 수련수녀가 되어 하얀 베일과 수녀복을 입는다. 수련수녀기간에도 공부와 노동을 통해 수도자가 갖추어야 할 소양을 익힌다. 수련수녀가 정기서약을 통해 검정베일과 정복을 착용하게 되면 일생동안 청빈과 정결과 순명의 생활을 할 것을 서약하는 종신서약을 준비한다. 종신서약을 마치면 수녀가 되어 하느님을 섬기게 된다.

수녀의 수도생활

수녀는 청빈, 정결, 순명(순종)을 실천해야 하며, 기도, 미사(성공회의 경우는 감사성찬례),공동노동(성체성사에 사용되는 면병포도주 제작)을 통해서 하느님을 섬긴다.

성공회의 수녀사제

대한성공회에서는 서울교구에서 수녀로 수도생활을 해온 오인숙(카타리나)사제가 당시 서울교구장이었던 박경조 주교로부터 사제로 임명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