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팩토리 (스튜디오)

데커 빌딩의 모습

팩토리(The Factory)는 앤디 워홀의 작업실을 의미한다. 워홀은 1964년 뉴욕 맨허튼 이스트 47번가에 창고형 작업실을 임대했고, 이 공간을 작업실(스튜디오)이라고 부르지 않고 공장(팩토리)이라고 명명했다.[1] 실내는 온통 알루미늄 포일과 은색 물감으로 덮여져있었으며, 고용한 조수들을 시켜, 실크 스크린 기법을 통해 마치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듯이 기계처럼 예술 작품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1] 작업실 인근에는 클럽을 운영해 사교의 장으로도 활용했다.[2]

처음 임대했던 창고가 아파트 건축을 이유로 헐리게 되어, 1968년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데커 빌딩(Decker Building)으로 이전했으며, 1984년까지 이 공간에서 작업을 이어갔다.[2]

같이 보기

[편집]

각주

[편집]
  1. 김미리 기자 (2011년 5월 25일). "공장·시장통으로 작업실 옮겼다… 동네상인도 VIP 됐다". 조선일보. 2015년 10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20일에 확인함. 
  2. 박숙희 (2011년 9월 호). “뉴욕의 퍼블릭 아트 ⑬ 롭 프루이트; 앤디 워홀 기념비”. 예술의 전당. 2015년 10월 2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5년 10월 20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