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10월의 이변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허리케인 샌디가 미국 동부를 강타하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뉴저지주지사 크리스 크리스티와 함께 피해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12년 대선에서 밋 롬니에게 밀리던 오바마는 허리케인 샌디에 대한 대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10월의 이변(10月의 異變, 영어: October surprise 옥토버 서프라이즈[*])은 미국은어대통령 선거 막판에 발생하는 사건을 지칭한다. 이 용어는 1972년 대선에서 공화당리처드 닉슨민주당조지 맥거번이 겨뤘을 때 닉슨이 '베트남 전쟁 종전설'을 주장하면서 생겨났다. 당시 국가안보 보좌관이었던 헨리 키신저는 "우리 생각에 평화가 우리 손에 있다"고 말하면서 닉슨의 압승에 기여하였다.[1] 이후 대선 막판에 벌어지는 사건들을 '10월의 이변'으로 부르게 되었다. '10월의 이변'의 예로는 1980년 대선에서 이란 대사관 인질 석방설, 2004년 대선에서의 오사마 빈 라덴의 공개 영상, 2012년 대선에서의 허리케인 샌디, 2016년 대선에서의 FBI 힐러리 이메일 재수사 발표 등이 있다.

각주

[편집]
  1. Kissinger 2003: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