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에트 연방영웅

소비에트 연방영웅(러시아어: Герой Советского Союза 게로이 소비에츠코고 소유자[*])은 소련 최고의 명예로운 칭호이자, 최고위의 영예 등급이다.

소비에트 연방영웅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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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연방영웅의 칭호가 주어진 자에게는 레닌 훈장(소련 최고의 훈장)과 함께, 소련 최고회의 간부회의에서 우수함의 표시로서 영웅적 행위('gramota')가 증명된 금성 훈장이 주어졌다. 그러나 개인이 여러 번 소비에트 연방영웅의 칭호를 받은 경우에도, 레닌 훈장은 단 한번밖에 주어지지 않았다(시대가 지나며 약간의 예외가 있었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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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은 1934년 4월 16일에 창설되었다.

이 칭호를 수여받은 사람은 모두 1만 2745명으로, 대부분이 제2차 세계 대전에서 수여되었다(소비에트 연방영웅 1만1635명 중 2회 수여된 자가 101명, 3회가 3명, 4회가 2명이었다). 유명한 전쟁 영웅 중에는 예를 들면 알렉산드르 마트로소프가 있었다. 그는 적의 기관총을 자신의 몸으로 막아 죽고, 사후에 영웅 칭호를 받았다. 또한 1979년부터 1989년까지 계속된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있어서의 공로로 65명이 이 칭호를 수여받았다.

최초로 소비에트 연방영웅으로 지정된 사람들은 아나톨리 리아피데프스키 (첫 소비에트 연방영웅), 시기즈문드 레바네프스키, 바실리 몰로코프, 마브리키 슬레프네프, 니콜라이 카마닌, 이반 도로닌, 미하일 보도피아노프 등의 파일럿이었다. 그들은 성공적인 비행조사 및 1934년 2월 13일에 유빙을 만나 북극해에서 침몰한 증기선 첼류스킨 호의 승무원구조의 공적으로 이 상을 수상했다.

파르티잔(빨치산)이었던 조야 코스모데미얀스카야1942년 2월 16일에 수상한 여성 수상자이다. 세계에 자랑하는 여성 에이스 파일럿이었던 리디아 리트뱌크는 사후 1990년에 이 영예를 받았다.

101명이 이 상을 2회 받았다. 2회 수여받은 자는 그 공적이 기록된 비석과 그 위에 설치할 수 있었던 동상이 고향 마을에 설치되는 영예를 받았다.

유명한 전투기 파일럿 알렉산드르 포크리슈킨이반 코제두브는 소비에트 연방영웅 칭호를 3회 수상했다.

가장 많이 수상된 횟수는 게오르기 주코프레오니트 브레즈네프의 4번이다. 본래 이 상은 3번까지밖에 받을 수 없는 것으로 규정에 반하는 것이었다. 1988년에 이 상을 개인이 여러 번 수상하는 것이 금지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이 상의 가치는 떨어졌다. 정치가나 군인이 영웅적 행위 없이 수상했기 때문이다. 게오르기 주코프의 4번째 수상도 그 예로, 1956년 12월 1일에 60세 기념으로 수상했다.

이 상은 개인뿐 아니라 영웅적인 전투를 행한 12개의 도시에게도 주어졌다. 브레스트도 그 예이다.

마지막으로 이 상을 받은 소비에트 연방영웅은 레오니드 미하일로비치 솔로드코프 소위다. 잠수부였던 그는 영웅적인 잠수행위로 1991년 12월 24일에 이 상을 받았다.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 등은 독자적으로 영웅 칭호를 수여하게 되었다.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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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도시인 세바스토폴의 도시 문장(紋章)에 금성훈장이 나타나 있다.

유명한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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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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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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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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